1993년 6월 7일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20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의 개혁 성과를 개혁 주역들의 생생한 현장 증언을 토대로 경제 기자가 발로 뛰며 집필한 책. 삼성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인 ‘신경영’과 기업인 이건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건희 회장은 신경영 20년을 통해 삼성을 초기 산업화 시대의 추격자에서 후기 디지털-모바일 시대의 패권기업으로 돌려놓았다. 자본, 기술, 전문 인력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구비하지 않고 출발했지만 수많은 위기와 부침 속에서 한국 전자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그런데도 이 회장은 도무지 멈출 줄을 모른다. 승리를 자축하는 파티도 없다. 오히려 그 대신 “5년, 10년 후에는 지금 삼성을 떠받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가득한 경고를 내놓고 있다.
삼성 개혁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언제나 개혁의 중심에 위치해 있었던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 그리고 글로벌 삼성의 신경영 신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기업은 어떻게 변화된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_ “다시 하라면 못하겠지”
1. 위기의 승부사 이건희
1. 출근경영에 담긴 비밀
2. 필생의 화두, 위기의식
3. 개혁의 상징, 프랑크푸르트 선언
4. 전율과 긴장의 7.4제
5. 창조적 파괴
6. 통찰력의 산물, 업의 개념
7. 사상 초유의 외환위기 극복기
8. 삼성의 밀레니엄 경영
2. 월드베스트를 향하여
1. 질 경영 1호 반도체
2. 휴대폰 세계 1위, 갤럭시의 위업
3. TV,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4. 2차 전지의 진격
5. 마천루 신화와 드릴십 제패
6. 엔지니어 이건희
7. 디자인이 최후의 승부처
3. 사람이 전부다
1. 이건희의 인재철학
2. 삼성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인재
3. 선견력의 결정판, 지역전문가
4. 여성이 미래다
4. 사회와 함께
1. 병원의 소프트 혁명
2. 함께 가야 멀리 간다
3. 성장의 과실, 사회와 함께
4. 국민, 정부, 기업, 한 배를 타야
5. 이건희의 눈물, 평창의 웃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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