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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チョン・ソンラン)著|아작 刊|2020-07-20|336ページ|
認知症の母親が記憶する唯一の単語である「作家」、その記憶を現実にするために数年間毎日4時間ずつ母親の病室を守りながら書いた小説。 長編と短編の両方で優れた作品を出し、<千の青い>で第4回韓国科学文学賞長編小説部門大賞を受賞したチョン·ソンラン作家の初小説集。
치매 어머니가 기억하는 유일한 단어인 '작가', 그 기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몇 년간 매일 4시간씩 어머니의 병실을 지키며 쓴 소설들. 장편과 단편 모두에서 빼어난 작품을 쏟아내며,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의 첫 소설집.
"사막에 대해 글을 써보는 건 어떻겠니?"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우주비행사가 된 딸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그린 '사막으로'에서 시작해, 지구의 바다 생물 멸종을 극복하기 위해 토성의 얼음위성 엔셀라두스로 날아간 탐험대가 만나게 된 외계생명과의 극적인 조우를 다룬 '레시', 알에서 태어나 배꼽이 없는 소녀도 소년도 아닌 "어떤 외계인"의 '우주를 가로지른' 사랑 이야기를 비롯 작가 천선란의 눈부신 등장을 알려줄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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