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에 찔려 죽은 뒤 7년 만에 돌아온 주부, 실종된 날의 옷차림 그대로 10년 만에 돌아온 아이 등 억울하게 죽은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 그들은 자신을 살해한 가해자를 찾아 직접 죽인 후에 소멸한다. 미해결 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사람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희망을 가지지만,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