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ユン・フンギル、尹興吉)著|휴이넘刊|2007.12|243ページ|

出版社휴이넘「教科書の韓国文学」シリーズの1冊。
1942年全羅北道井邑市生まれの作家、尹興吉の短編小説で、1973年に文芸誌「文学と知性」に発表された。
韓国軍に息子を送った母方の祖母、パルチザンに息子がいる父方の祖母と同居しているぼく。長い梅雨が続くある日、母方の祖母に訃報が届く。
朝鮮戦争を背景に、南北のイデオロギーの違いに引きづられ、とある家族の間に生じた葛藤と和解を、小学生である主人公の語りで描く。
親しみやすい挿絵も入った10代が名作を読み、学べるシリーズ。

'나'는 친할머니와 전쟁으로 인해 서울에서 피난 온 외할머니와 한 집에서 산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 날 밤, 국군으로 전쟁터에 나간 외삼촌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빨갱이가 다 죽으라고 저주를 하고,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가 이 소리를 듣고 빨치산에 나가 있는 자기 아들 죽으라는 저주라며 노발대발한다.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화해의 과정을 보며 우리의 분단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