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미(ノ・ソンミ)作絵|시공주니어 刊|2008-04-25|40ページ|

強がりでひとりぼっちの野良猫が、ある少年に「ニャオンイ」と呼ばれるうちに不本意ながらほんの少しだけ心を開いてしまうお話。相手の名前を呼ぶことから関係が生まれることをテーマにしている。
5匹の猫たちと暮らす画家、노석미の自由で大胆な絵が魅力。


●チェッコリの音声コンテンツ「クリムチェクイヤギ」#14で絵本を紹介しています!

<냐옹이>는 고양이와 한 소년의 관계 맺기, 그리고 사람들 간의 관계 맺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비단 어린 유아들 뿐 만이 아니라, 또래들에게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비롯해서 일상에서 늘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형성해야하는, 또 그로 인해 피곤함을 느끼곤 했던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관계'를 어린이와 길고양이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어른까지도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특히 쉽고 담백하면서도 몇 년째 고양이를 기르는 체험으로부터 나오는 실감 있는 고양이에 대한 묘사는 절제된 표현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