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チェ・ウニョン )|문학동네(文学トンネ)刊 | 2016.7|296ページ|

交換留学できたショウコがが私(ソユ)の家にホームスティーしたことから広がる青春ものがたり。この小説で、日本語のわかる私のおじいちゃんとショウコの文通は人間的にとても美しい。
日本と韓国の女性、ショウコとソユの17歳から30歳のでき事を書いているが、国とか民族とかが見えないのがいい。

최은영의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 사람의 마음이 흘러갈 수 있는 정밀한 물매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들을 바로 그 ‘사람의 자리’로 이끄는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맑고 투명한 그 목소리로 타박타박 담담하게 이어지는 소설들, 서로에 대한 마음의 ‘기댐’과 ‘기댐 받음’의 연쇄가 갖고 있는 힘을 믿는 소설들. 그리하여 다시 한번 우리를 ‘사람의 자리’로 이끌어가는 소설들. 타인에 대한 윤리감각이 점차 희박해지는 지금, 최은영은 “순하고 맑은” 힘으로 그 감각을 부드럽게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