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気若手作家キム・ジュンヒョク(『楽器たちの図書館』など)の短編集。初めての恋愛小説ということで注目を集めている。

김중혁의 네번째 단편소설집이자 첫번째 연애소설집. 총 여덟 편의 소설이 실린 이번 작품집에서 작가 김중혁은 자신만의 장기인 빠른 읽힘의 힘을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일부러 쉬어가라는 듯 찍어둔 잦은 쉼표 사이사이 그만의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은 여전히 젊다. 특유의 재치도 양껏 잘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