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オン「新しい韓国の文学」シリーズ11、『野良猫姫』の韓国語原書。
野良猫に愛情を注ぐ二十歳のファヨルと、彼女を巡る人たちの暮らしの端々から、韓国の今が浮かび上がる物語です。

데뷔 시에서부터 고양이의 영혼과 공명하며, 고양이를 동반자로 삼아온 고양이 시인 황인숙이 길고양이를 다룬 장편소설을 출간한다.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등의 알려진 시집이나 『해방촌 고양이』 같은 산문집에서 고양이 얘기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나, 소설의 형태로 단단하게 가다듬어진 이번 작품은 본격적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