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オン「新しい韓国の文学」第6作、『設計者』の韓国語原書。
ある日突然、人が死ぬ。自然死でもなく病死でもなく、暗殺によって。
表向きには事件性のない死として処理されるよう、設計者が綿密に計画を練り、それを暗殺者が実行する。
さまざまな矛盾を孕むことでしか生きられない人間存在の哀しみを描いた、韓国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小説の最高傑作。

2006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김언수 작가의 2010년작. 돈을 받고 누군가의 죽음을 의뢰받아 이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끔 전체적인 구성을 짜는 '설계자'. 이 설계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이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암살자'다. 소설은 설계자와 암살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하나씩 사라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