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母さんへ』
光州事件を描いた絵本「오늘은 5월18일(今日は5月18日)」の作者서진선さんの作品で、朝鮮戦争で別れ別れになってしまった家族を描いた絵本です。
平壌で暮らしていた「ぼく」の家族は、戦争の激化を受けて南へと避難することに。家に残ったおじいさんおばあさん、先に出発したお母さんと弟たち、みなとはぐれたまま二人きりで釜山に辿り着いたお父さんとぼく。会えなくなるとも知らず釜山でお母さんを待っていたけれど、1953年の休戦協定でお父さんとぼくは故郷に戻れなくなってしまいます。

6·25 전쟁 통에 엄마와 헤어진 어린아이가 평생을 북쪽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이다. 전쟁의 거창한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기보다 전쟁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에 대해 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적 사실과 깊은 내면세계를 담담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