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제 (ユ・イジェ)|창비|2024-02-23|296ページ

「話を手放せないようにする魅力が十分だ」という好評を得て、第4回チャンビ×カカオページヤングアダルト小説賞大賞を受賞したユ·イジェ長編小説「トンネル103」が小説Yシリーズで出版された。 『トンネル103』は怪生命体を避けて海底トンネルで生きてきた「タヒョン」が人々を救うためにトンネルの外に出て始まる話だ。 皮膚のない怪物「無血鬼」と対抗して戦いながら孤立した世界の秘密を暴いていく過程がどっしりとした緊張感の中で興味津々に繰り広げられる。

怪物が掌握した孤島の奇妙な風景と怪異な事件が与える鮮烈な恐怖が背筋をぞっとさせる中で、小説は人間と社会の本性に対する深みのある理由に進む。 第1回受賞作「スノーボール」をはじめ、物語本来の面白さを伝播し、ジャンル小説の可能性を開拓してきたヤングアダルト小説上の新しい発掘作であり、ユ·イジェという重みのある作家の登場を知らせる作品で、より広い世界に向かって前進する主人公のタヒョンの心に自然に共感するようになる強烈で独歩的な小説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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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유이제 장편소설 『터널 103』이 소설Y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터널 103』은 괴생명체를 피해 해저 터널에서 살아온 ‘다형’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터널 밖으로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피부 없는 괴물 ‘무피귀’와 맞서 싸우며 고립된 세계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이 묵직한 긴장감 속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괴물이 장악한 외딴 섬의 기묘한 풍경과 괴이한 사건들이 주는 선연한 공포가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가운데, 소설은 인간과 사회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로 나아간다. 제1회 수상작 『스노볼』을 비롯해 이야기 본연의 재미를 전파하며 장르소설의 가능성을 개척해 온 영어덜트소설상의 새로운 발굴작이자 유이제라는 무게감 있는 작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주인공 다형의 마음에 자연스레 공감하게 되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