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인(ソル·ジェイン) 著|문학과지성사|2024-03-20| 254ページ

広い歩幅で多様なジャンルを網羅し、読者と会っている作家ソル·ジェインの初の連作小説集。 2019年に出版した小説集『私が作った女たち』をはじめ、小説集2冊、長編小説11冊、散文集1冊を出版するなど、途方もない速さで動く作家のペンは、豊かな話をてきぱきと出す鬼棒に似ている。

創作の最も大きな原動力として「面白さ」を挙げ、毎日文を書く地道さを持った作家だから可能な速度だろう。 このように驚くべき力と才能を持った作家ソル·ジェインの今回の連作小説集は「何かを好きという心を長く守っていく人々の話」というテーマから始ま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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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보폭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와 만나고 있는 작가 설재인의 첫 연작소설집. 2019년 출간한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을 비롯하여 소설집 두 권, 장편소설 열한 권, 산문집 한 권을 펴내는 등 엄청난 빠르기로 움직이는 작가의 펜은 풍성한 이야기를 뚝딱 내놓는 도깨비방망이를 닮았다.

창작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재미’를 꼽으며 매일매일 글을 쓰는 꾸준함을 지닌 작가이기에 가능한 속도일 것이다. 이토록 놀라운 힘과 재주를 가진 작가 설재인의 이번 연작소설집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오래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테마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