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신연선,정세랑 (キム・ドンシン,シン・ヨンソン,チョン・セラン)著|북노마드|2024-01-11 |252ページ

よりによって本を愛しすぎて職業にするようになった3人の変わらぬ愛情と時々訪れるためらいを盛り込んだ本だ。 時代と出版環境を大げさに、あえて分析したわけではない。 すべてがあまりにも速いストリーミング時代に「最も遅い」メディアを作る人々の心の表面にゆっくりと浮び上がった質問を細心に集めた。

著作、編集、デザイン、広報、MD、コンテンツ制作··· 3人の作家の「言語」は出版界の内側を向くことも、外側を向くこともある。 推薦者、贈呈本、改訂版、リカバー、グッズ、作家、1人出版社、大型出版社、ウェブ·コンテンツ,執筆,講演,出版労働者,ストリーミング,文学賞審査,書店,坡州出版都市,原稿料,社会的少数者(弱者),ジェンダー,環境·文化政策,趣向,ブックデザイン,ロゴ,契約(書),企画·広報·マーケティング·ベストセラー·ブランディング·オタ活···… 本と出版だけでなく、コンテンツを大切にして育てる人たちなら共感する内容が、そして女性、環境、社会的弱者、少数者を眺める3人の暖かい視線と的確な省察、そして穏当な怒りがこも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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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책을 지나치게 사랑하여 직업으로 삼게 된 세 사람의 여전한 애정과 가끔 찾아오는 머뭇거림을 담은 책이다. 시대와 출판 환경을 거창하게, 애써 분석하지는 않았다. 모든 게 너무도 빠른 스트리밍 시대에 ‘가장 느린’ 미디어를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 표면에 천천히 떠오른 질문들을 세심히 모았다.

저작, 편집, 디자인, 홍보, MD, 콘텐츠 제작…… 세 작가의 ‘언어’는 출판계 안쪽을 향하기도, 바깥쪽을 향하기도 한다. 추천사, 증정본, 개정판, 리커버, 굿즈, 작가, 1인 출판사, 대형 출판사, 웹 콘텐츠, 집필, 강연, 출판노동자, 스트리밍, 문학상 심사, 서점, 파주출판도시, 원고료, 사회적 소수자(약자), 젠더, 환경, 문화 정책, 취향, 북디자인, 로고, 계약(서), 기획, 홍보, 마케팅, 베스트셀러, 브랜딩, 덕질…… 책과 출판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아끼고 가꾸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그리고 여성, 환경,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바라보는 세 사람의 따뜻한 시선과 적확한 성찰, 그리고 온당한 분노가 서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