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마샬(コーリン・マーシャル)|어크로스|264ページ|2024-02-20刊

ソウルに10年住み、「ニューヨーカー」と「ロサンゼルス・レビュー・オブ・ブックス」のコラムニストとして活動しているコリン・マーシャルのコラム集。
著者は「あなたが知っていたKはここにはいない」「韓国のコロナ19対応が与える慰め」「<江南スタイル>が開いた扉」などの記事を寄稿。
表面的・断定的ではない視点で本当の韓国を探求し、韓国に対する世界中の好奇心と疑問を解消して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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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전쟁의 아픔을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나라?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달성한 나라? BTS와 블랙핑크의 나라? K-팝부터 K-뷰티까지, 전 세계를 매료시킨 K 브랜드의 종주국? 하지만 이런 설명이 곧 한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는 한국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자주 달라진다. 매번 그리고 매 순간 이 나라를 완벽하게 정의하는 건 불가능할지 모른다.

서울에 3650일째 거주하며 <뉴요커>와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콜린 마샬이 말한다. “당신이 알던 K는 여기 없어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주는 위안’, ‘<강남스타일>이 열어젖힌 문’이라는 글을 기고하며 한국을 향한 전 세계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줬던 그는 ‘한국에는 똑같은 고층 아파트가 사방에 즐비하다’거나, ‘한국인은 모두 우울하다’는 등의 겉핥기식 관찰과 단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진짜 한국을 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