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ソ・ドンウク)著|김영사(キムヨンサ)|2024-01-12刊行|344頁|145×215mm


国内最高のドゥルーズ思想研究者であり、詩人、評論家として活動してきた西江大学校哲学科のソ・ドンウク教授が7年ぶりに出版したエッセイ集。 つながるほど孤立する世界、持ちこたえるほど消耗する日常を慰め、「人生のどこに日が差し込み、どこで恵みの夏の雨が降るか」を一緒に探して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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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세주의 사상가 쇼펜하우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생을 향한 그의 적나라한 응시가 ‘욕망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힘’을 주어서일 것이다. 그러나 욕망이 사라진 자리를 그대로 비워놔도 괜찮을까. 시간도 방법도 없다는 이유로 더 나은 삶에 대한 생각을 이대로 멈춰도 될까.

국내 최고의 들뢰즈 사상 연구자이자 시인과 평론가로 활동해온 서강대학교 철학과 서동욱 교수가 7년 만에 출간한 에세이. 연결될수록 고립되는 세계, 버틸수록 소진되는 일상에 던지는 철학의 위로는 “삶에서 어디에 햇살이 깃들고 어디에 반가운 여름비가 오는지” 찾아준다. 우리는 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생각, 날씨를 선물해주는 생각의 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