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한국에 온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면서 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들과 함께 수업 시간에 토론을 하다 보면 항상 자국의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하는 것이 상례가 되었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문화란 비교를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인들의 일상문화에 대해 토론을 하며,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이는 현상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한국인들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재밌는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외국 학생들의 거울과 같은 역할을 통해 한국 문화의 민낯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