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과 함께 서정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통해 어린이의 감성과 지성을 깊게 하고 글쓰기와 말하기의 기본인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주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우리말을 엄선한 뒤, 그에 걸맞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면면을 꾸몄다.
익숙하지 않은 우리말을 한 번 읽고 뜻을 새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말뜻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낸 그림을 보면서 뜻을 한 번 생각해보고, 뜻풀이를 읽으면서 두 번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읽으면서 세 번 익히고, 마지막으로 ‘기쁨이의 일기’를 통해 그날 있었던 일을 우리말로 표현해보면 언제 어디서라도 자연스레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