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롱(イェルン)|뿌리와이파리|396ページ|2019-10-28刊

FacebookとInstagramで連載されている、アフリカのガーナから来た黒人彼氏のマンニとの日常を物語にした「イェロンスの落書き漫画」が一冊の本になった。
外国人(特に黒人)が韓国で実際に経験する差別をテーマに、外国人が読めるようにすべての韓国語が英語に翻訳されている。
この本を通して、著者は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韓国に蔓延する差別を指摘し、私たちが共に生きるために何をすべきかを読者と一緒に考えようと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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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연재되는 <예롱쓰의 낙서만화>를 단행본으로 엮었다. 이 만화는 외국인(특히 흑인)이 한국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차별을 주제로 다루며, 외국인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한국어 대사가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자신이 겪은 차별을 설명하고 싶지만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 이 만화는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라며 한국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흑인 남자친구 만니와의 일상을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예롱 작가는 알게 모르게 한국에 만연한 차별을 짚어내며 우리가 더불어 지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