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옥 (イ·スンオク) 반달(킨더랜드)2017-11-22 60ページ


2017ボローニャ今年のイラストレーター受賞作家イ·スンオクが赤色から漂う数多くの姿を自分だけの感じで選び、機知に富んだ表現をした本だ。 この世の中にある赤い色は、一見すると皆一つのように見えるが、少しでも目を凝らしてみると、そうではないことが分かる。 日の赤も日が暮れる時と日が昇る時の感じが異なり、血の赤も丈夫な時と痛い時の色が違うようにだ。

イ·スンオク作家は赤を5つの感じに分けて私たちに見せてくれる。 目立つ赤、熱い赤、危険な赤、楽しい赤、私たちの体でうごめく赤。本当にこの5つさえあれば赤の感じを全て表現できそうだ。 数多くの姿で私たちと共に生きていく赤い物語を聞かせて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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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그림책 33권. 2017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작가 이순옥이 빨간 빛깔에서 풍기는 수많은 모습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추려 재치 있게 표현한 책이다. 이 세상에 있는 빨간 빛깔은 언뜻 보면 모두 하나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눈여겨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의 빨강도 해 질 때와 해 뜰 때의 느낌이 다르고, 피의 빨강도 튼튼할 때와 아플 때의 빛깔이 다르듯 말이다.

이순옥 작가는 빨강을 다섯 가지 느낌으로 나누어 우리에게 보여 준다. 눈에 띄는 빨강, 뜨거운 빨강, 위험한 빨강, 즐거운 빨강, 우리 몸에서 꿈틀대는 빨강. 정말 이 다섯 가지만 있으면 빨강의 느낌을 모두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수많은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빨강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