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란 (ソン・ヨンラン) 반달(킨더랜드) 2017-09-14  44ページ

リンリンリーン。甘い夢を起こす音が聞こえる。 時計の振り子がついた大きな時計から出る鐘の音がヨンヒにはうれしくない。 早く起きて「学校に行け」と叫ぶ声に聞こえるからだ。 8時を知らせる鐘の音が止まったのにヨンヒは起きようとしない。 「起きろ!」と母が叫ぶ声を聞きながらも「行きたくない…」と言って布団をかぶる。

「学校に行かなくちゃ!」 お母さんがもう一度叫ぶ。 「宿題もしてないのに…」先生が出してくれた宿題をしなくて学校に行きたくなかったのだった。 それでヨンヒはまた考える。 宿題もしないで遅刻したらもっと怒られるのに、という。 あまりにも学校に行きたくないのに、よりによって熱も出ない。 お母さんは遅刻すると叫んでいるが、ヨンヒはまたとんでもない考えをする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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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그림책 31권. 댕-댕-댕. 달콤한 꿈을 깨우는 소리가 들린다. 시계추가 달린 커다란 시계에서 나는 종소리가 영희한테는 달갑지 않다. 얼른 일어나 학교 가라고 소리치는 소리로 들리기 때문이다. 여덟 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멈췄는데도 영희는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일어나!” 엄마가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잃어나기 싫다.....’며 이불을 뒤집어 쓴다.

“학교 가야지!” 엄마가 다시 한 번 소리친다. “숙제도 안 했는데.....”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안 해서 학교에 가기 싫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영희는 또 생각한다. 숙제도 안 하고 지각하면 더 혼날 텐데, 하고 말이다. 너무너무 학교에 가기 싫은데, 하필 몸에서는 열도 안 난다. 엄마는 지각하겠다며 소리치는데, 영희는 또 엉뚱한 생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