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나 (オ・セナ) 반달(킨더랜드) 2019-02-25 40ページ

文字通り氷山ができる絵本だ。 本を下から上にめくると、下には青い何かが、上には白い何かが見える。 一見すると帆船のようにも見える。 一つだけの氷山がそびえ立つ姿だ。 地球温暖化がさらに進むなら、氷の国である北極にある氷山が消えるのは時間の問題に過ぎない。 しかし、不思議なことに、小さかった氷山が次の章ではさらに大きくなる。

それでも足りず、その次の章からはどんどんできる。 下の方に小さく位置していた海が大きくなるだけに氷山の数も増えていく。 水の中から湧くように、空から落ちるように氷山が海を覆う。 ついに青い水が現れた海は消え、氷でいっぱいの海が白く涼しく広がる。

もう白い氷ばかりだった海は、少しずつ水の色を帯びてきた。 まさかこんなに氷が溶けるのではないだろうという心配が先立つが、次の章はすぐにそのような心を落ち着かせる。 氷は自分の体を少しずつ離してくれるように、その間に動物たちを宿す。 氷の間を突き抜けて北極の動物たちが一人二人と頭を上げる。 ところで、動物たちが出てくる途中で急に溶け始めるのだ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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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그림책 44권. 말 그대로 빙산이 생기는 그림책이다. 책을 아래에서 위로 넘기면, 아래쪽에는 파란 무언가가, 위쪽에는 하얀 무언가가 보인다. 언뜻 보면 돛단배 같기도 하다. 하나뿐인 빙산이 우뚝 선 모습이다. 지구 온난화가 더해 간다면 얼음 나라인 북극에 있는 빙산이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작던 빙산이 다음 장에서는 더 커진다.

그것도 모자라 그다음 장부터는 쑥쑥 생긴다. 아래쪽에 작게 자리했던 바다가 커 가는 만큼 빙산의 수도 늘어만 간다. 물속에서 솟는 듯,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빙산이 바다를 뒤덮는다. 마침내 푸른 물이 드러난 바다는 사라지고, 얼음으로 가득한 바다가 하얗고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제 하얀 얼음뿐이던 바다는 조금씩 물빛을 드러낸다. 설마 이렇게 얼음이 녹는 건 아니겠지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 다음 장은 이내 그런 마음을 가라앉힌다. 얼음들은 자신의 몸을 조금씩 떼어주듯, 그 사이사이에서 동물들을 잉태한다. 얼음 사이를 뚫고 북극 동물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든다. 그런데, 동물들이 생기다 말고 갑자기 녹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