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애 (ジ・ギョンエ)|반달(パンダル)|2014-03-24|40쪽|235×283mm

高すぎず、低すぎない塀は本来、家と家の敷地を隔てるものであり、「私のもの」と「あの子のもの」を分けるものだった。しかし一人の家に帰り、親を待ちながら暇を持て余す子どもたちにとって、塀は次第にかれらを見守り、一緒に遊んでくれる友達になっていく。
かくれんぼの遊び場になり、のびのびと落書きできるキャンバスになり、5本の指を添えるとピアノの音色が聴こえてくるようだ。そのうち、遠くから子どもを呼ぶ親の声!
路地裏の子どもたちと塀のささやかな日常を描き、読者に懐かしさと安心感を与えてくれる絵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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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애 작가의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는 낮은 담이 사라지고 더 높은 담이 우뚝 솟은 세상에서, 그 옛날 담이 우리 아이들 마음을 안아 주었듯이, 걱정 없이 마을과 골목 여기저기서 뛰놀던 옛날이 아니기에 더욱더, 우리 아이들을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키우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