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운 (イム·ハウン)著 시공사2021-11-23 276ページ

イム·ハウン作家が2年ぶりに発表する2作目の長編小説。 今回の小説には同質感と慰めに関する話が盛り込まれている。 主人公のチェウンとチョヒは、一人にとって愛する家族を失った生存者だ。 悲しみに満ち、自らを放置してしまった二人。 チェウンは友達の頼みを断らない虎口を自任し、チョヒは他人の物をよどみなく盗んで奪う。 2人は同じクラスになり、お互いを遠ざけようとすればするほど、不思議なことに同じことに巻き込まれる。

チョヒはテウンに理解してもらう度にぎこちなくて腹が立つが、一方ではテウンの暖かさを理解しようと努力する。 テウンもチョヒの衝動的な行動を理解するために時間を過ごす。 今まで誰にも率直に言えなかったし、それでさらに理解されなかったため、2人はお互いがより一層大切になる。 主人公たちはお互いを理解するほど、相手の幸せを心から願うようになり、同時に自分の悲しみも癒し、前に進む勇気を持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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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운 작가가 2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장편소설. 이번 소설에는 동질감과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채웅과 초희는 한 사람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생존자다. 슬픔에 가득 차 스스로를 방치해버린 두 사람. 채웅은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는 호구를 자처하고, 초희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거침없이 훔치고 빼앗는다. 둘은 같은 반이 되고, 서로를 멀리하려고 할수록 이상하게도 같은 일에 휘말린다.

초희는 태웅에게 이해받을 때마다 어색하고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는 태웅의 따뜻함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태웅 역시 초희의 충동적인 행동들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보낸다. 여태껏 누구에게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고, 그래서 더욱 이해받지 못했기에 두 사람은 서로가 더욱 소중해진다. 주인공들은 서로를 이해할수록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게 되고, 더불어 자신의 슬픔도 치유하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