編:오영식(オ・ヨンシク)、엄동섭(オム・ドンソプ)|소명출판(ソミョン出版)|266ページ|2021-03-30刊


100年という長年の間にあちこちに散らばってしまった希少な詩集に関する資料を、数十年にわたって収集して制作した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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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3월 20일 광익서관에서 발행된 김억의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가 단행본으로 나온 최초의 현대시집이라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희귀시집들이 여기저기로 뿔뿔이 흩어진 탓에 이제는 한 기관이나 개인의 소장본만으로는 근현대시집의 전체상을 오롯이 보여주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수십년간 자료를 수집해오고, 그것의 공유해온 소명출판과 오영식, 엄동섭, 화봉문고의 도움으로 제작할 수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