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빈(펜크래프트) (ユ・ハンビン/ペンクラフト)著|한빛라이프 刊|2023-01-06|160ページ|

誰にでも手書きが必要な瞬間はある!
悪筆矯正はもちろん、4週間できれいに書ける方法を学んでみよう。
著者のユ・ハンビン(ペンクラフト)は、本を読みながら良い文章を見つけると、下線を引いて写真を撮り、筆写する。独学で手書き文字を学び、InstagramとYouTubeに手書き文字の動画を投稿している。 

YouTubeチャンネル『ASMR펜크래프트』でも紹介する、装飾がなく簡単に崩れない書体を練習できる。
4週目には詩人尹東柱(ユン・ドンジュ)の「序詩」を原稿用紙に、金起林(キム・ギリム)の「硝子窓」と白石(ペクソク)の「僕とナターシャと白いロバ」をノートに書いてみる。


사람마다 닮고 싶어하는 글씨체는 다르지만, 장소와 콘텐츠마다 어울리는 글씨체는 따로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다이어리처럼 감성 가득한 콘텐츠라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글씨체가 어울린다. 여러 사람이 보는 방명록, 학교나 관공서에 내야 하는 서류, 지식을 담은 콘텐츠라면 정자체가 어울린다. 하지만 매일 써야 하는 글씨라면 가독성은 기본이고 조금 빠르게 써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글씨라야 한다.

이 책에서는 ‘ASMR 펜크래프트’ 유튜브와 @pencraft_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글씨로 꼽히는 펜크체를 익혀본다. 펜크체는 장식이 없어 쉽게 배울 수 있고, 가로획이 사선이라 쓸수록 속도가 붙고, 익히고 나면 조금 빨리 써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글씨체다. 시원하고 경쾌하며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펜크체를 연습하는 과정을 4주로 담았다. 1주차에는 손글씨 기초 내용을 배우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써보면서 모양을 익힌다. 2주차에는 단어와 문장을 방안지에 한 자 한 자 써보면서 균형감을 익힌다. 3주차에는 단어와 문장을 줄 노트에 써보면서 글자와 띄어쓰기 간격 등을 익힌다. 4주차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원고지에, 김기림의 〈유리창〉과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줄 노트에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