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イ・へイン)|열림원(ヨルリムウォン)|2023-10-16|264ページ|


修道者の生活と詩人としての思考を調和させ、温かい愛を伝えてきた修道女イ・へインが8年ぶりに贈る新作詩集。
「慰めの詩人」「癒しの詩人」として、傷ついた人たちに贈る、輝く真珠のように澄んだ百編の詩が収められている。
第1部と第2部は、闘病中にも書き続けた新作の詩のみで構成さ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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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따스한 사랑을 전해온 이해인 수녀가 8년 만에 전하는 신작 시집. ‘위로 시인’이자 ‘치유 시인’으로서 아픈 이들에게 건네는, 반짝이는 진주처럼 맑게 닦인 백 편의 시가 담겼다. 1부와 2부는 투병 중에도 나날이 써낸 신작 시만으로 엮었다.

“저마다 무슨 일인가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날을 샌 존재들에게”(황인숙 시인, 추천의 글) 시인은 작은 햇빛 한줄기로 가닿고자 한다. 때로 생경하고 낯선 고통 앞에서도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결심하며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인의 맑고 고운 언어들이, 우리의 상처와 슬픔에도 “환한 꽃등”(「아픈 날의 일기 1」) 하나씩 밝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