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チョン・ジェフン)著|동아시아 |2023-07-19| 256ページ

「少食」なのが健康にいいことは誰もがわかっている。
しかしなぜ、少食が体に良いのか?
皆が知っていそうで知らなかった少食の秘密を暴く、本当の少食ガイド。

私たちが健康に長生きするためには結局何を食べてどのように生き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かを教えてくれる。

●試し読みはこちら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을 통해 식탁 위의 담론을 과학의 장으로 끌어들인 저자 정재훈 약사가 이번에는 ‘소식’의 이모저모를 완전히 파헤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소식은 단순한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 무작정 ‘굶는’ 것 또한 아니다. 소식은 우리 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살기 위한 총체적인 비결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물론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저자는 막연히 ‘좋다’는 이야기를 넘어서, 소식의 기전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소식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500년 전에 이미 소식을 실천하며 전파하기도 했던 이탈리아의 알비제 코르나로가 서두의 주인공이다. 그는 30대 초반에 이미 당뇨병과 관절염, 통풍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머지않아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다. 그러나 의사의 권고에 따라 식습관을 개선하고 극적인 변화를 맞았다.

자신의 생명을 구했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식습관을 바꾸기를 권하고 다니는 열렬한 지지자가 된 것이다. 바로 ‘소식’ 지지자 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500년 전의 원조 소식 전도사 알비제 코르나로가 남긴 저서와 그에 영향을 받은 근현대의 항노화학자, 연구자 등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소식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이미 존재해 왔던 ‘소식’을 재발견하고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나가는 ‘소식’의 일대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