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채만식 (ペクソク、チェ・マンシク)著|가갸날|2019-05-20 240ページ

「文学の味」を新しい独特の方法で探る味覚旅行書。
詩人白石(ペクソク)の作品の中にはたくさんの食べ物が登場する。
また、小説家チェ・マンシクの作品にも随所に食べ物の描写が登場する。
詩人ペクソクは韓半島の一番北で生まれ、小説家チェ・マンシクは韓半島南端が故郷である。
二人はいろいろな点で対極に位置している。詩人の味、小説の味を比較しながら文学世界を味わう楽しさを伝える。

●試し読みはこちら

'문학의 맛'을 새로운 독법으로 탐색하는 미각 여행서. 우리 시단의 가장 높은 봉우리 중의 하나인 백석의 작품 속에는 무수한 음식이 등장한다. 그의 시는 음식이야말로 웅숭깊은 삶과 문화의 젖줄임을 웅변한다. 그가 토속 시어로 노래한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슬픔은 음식이란 장치를 통해 공동체 집단의 DNA에 대한 그리움으로 승화한다.

백석 못지않게 음식에 탐닉한 사람이 있었다. 소설가 채만식이다. 290여 편에 이르는 소설, 희곡, 수필 등 채만식의 작품 속에는 도처에 음식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등장한다. 시인 백석은 한반도의 가장 북쪽에서 태어났다. 평안북도 정주 여우가 나는 깊은 시골이 고향이다. 소설가 채만식은 한반도 남단의 곡창 호남평야가 고향이다. 두 사람은 여러 면에서 대척점에 서 있다.

이 책은 우리 문학의 한복판에 자리하면서도 '문학의 맛'이라는 예외적 성취를 일구어낸 두 사람의 작가, 북녘 시인 백석(시인의 맛)과 남녘 소설가 채만식(소설가의 맛)의 문학세계를 대비하는 즐거움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