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원,김리윤,김보나,문보영,백가경,안태운,오은경,이린아 (カン・ボウォン、キム・リユン、キム・ボナ、ムン・ボヨン、ペク・カギョン、アン・テウン、オ・ウンギョン、イ・リナ)著|문학과지성사|2023-09-21 |200ページ

韓国現代詩の流れを伝える特別企画。
文学と知性社が行う文知文学賞に2021年より詩部門が新設された。毎年その候補作を掲載するシリ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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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시의 흐름을 전하는 특별 기획, 『시 보다 2023』이 출간되었다. 문학과지성사는 새로운 감각으로 시적 언어의 현재성을 가늠하고 젊은 시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2021년 문지문학상 시 부문을 신설했다. <시 보다>는 문지문학상[시] 후보작을 묶어 해마다 한 권씩 출간하는 시리즈로, 올해 세번째를 맞이했다.

시인(김언, 김행숙, 이원)과 문학평론가(강동호, 이광호, 홍성희)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발표된 시들을 면밀히 검토해 데뷔 10년 이하 여덟 시인의 작품을 가려 뽑았다. 올해 후보작은 강보원, 김리윤, 김보나, 문보영, 백가경, 안태운, 오은경, 이린아(가나다순)의 작품들이다.

『시 보다 2023』에는 기발표작 5편과 시 세계 바깥의 이야기를 진솔한 언어로 풀어낸다. 또한 선정위원의 ‘추천의 말’을 각 시인들의 작품과 ‘시작 노트’ 뒤에 배치해 시가 낯선 독자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독자와 시인 사이를 잇기 위한 여러 노력을 모은 이 책은 “한낮의 언어와 한밤의 언어가 충돌하는 격전장”인 동시에 한국 시를 둘러싼 환대와 우정의 자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