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アン・ドヒョン) 著|상상|2023-06-07刊行|116頁

叙情的な視線で社会の痛みを包み込む作品で有名なアン・ドヒョン詩人の4冊目の詩集。
詩と童謡の分野で活動をするアン・ドヒョン詩人の魅力が、今回の童謡集でも発揮されている。

「水に落ちた蓮は、なぜ私に香りを送るのだろう」、「バラは自分が花だと知らずに赤く咲くのだろう」のように、叙情的な雰囲気が漂う文章は読者の心を揺さぶる。
読みやすい表現と感覚的な言葉遣いで、子供だけでなく大人の読者にも詩的表現の楽しさと感動を与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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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 시선을 통해 사회의 아픔을 감싸 주는 작품들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시와 동시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안도현 시인의 능력이 이번 동시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좋은 주제와 재미있는 장면과 함께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를 훌륭한 동시집으로 만드는 것은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이다.

“물에 빠진 연꽃은 왜 내게 향기를 보내는 걸까”(「궁리」), “장미는 자기가 꽃인 줄 모르고 빨갛게 피잖아”처럼(「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 서정적 분위기가 물씬 피어나는 문장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이 동시집은 쉽게 읽히는 표현과 감각적인 언어 구사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에게도 시적 표현의 재미와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