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연,이상빈,제이미 장,로렌 알빈,배수현,브루스 풀턴,정은귀,리지 뷸러,전 미세리,안선재,전승희,제이크 레빈,이형진,신지선 (チョ・イヨン、イ・サンビン、ジェイミー・チャン、ローレン・アルビン、べ・スヒョン他)著、조의연,이상빈 (チョ・イヨン、イ・サンビン)編|김영사|2023-08-26 |416ページ

世界で、韓国文学の位相を高める翻訳の話。『82年生まれ、キム・ジヨン』などの韓国文学を英訳した翻訳の第一人者らによる話が繰り広げら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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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인 번역 이야기. 한국 현대 시 번역의 최고 권위자 안선재와 한국 현대 소설 번역의 최고 권위자 브루스 풀턴을 비롯하여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등을 번역한 제이미 장, 김혜순의 시집 《한 잔의 붉은 거울》 등을 번역한 로렌 알빈과 배수현, 윤고은의 소설 《밤의 여행자들》 등을 번역한 리지 뷸러, 김이듬의 시집 《히스테리아》 등을 번역한 제이크 레빈 등 해외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또 수상하며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린 번역가들의 진솔하고 진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문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내외 유명 번역 전문가와 번역 연구자들이 함께한 《K 문학의 탄생》은 한국문학 번역과 관련해 그간 접할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책이다. 각 분야의 대가가 전하는 문학 번역 과정과 원칙 그리고 노하우를 전하고, 그동안 작가와 작품의 이름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번역가들을 조명하여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번역 문학 작품을 새롭게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하나의 번역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번역가가 겪는 깊은 고민과 지난한 과정을 담았고, 2부에서는 오역 논란에서 벗어나 창조적 번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뤘다. 3부에서는 작가와 번역가 그리고 연구자가 당면한 과제를 심도 있게 살폈고, 마지막 4부에서는 한류 열풍 속 K 문학의 위상과 실체를 드러냈다. 일부 번역가의 글은 영어로 기고되었는데, 번역가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번역본뿐만 아니라 영어 원문도 함께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