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자(チョ・ソンジャ)作、이영림(イ・ヨンニム)絵|미래엔아이세움(ミレエヌ・アイセウム)刊|2010-08-25|108ページ|


主人公は恥ずかしがり屋で、口数の少ない小学3年生の女の子サンア。
遠足の途中に止まったサービスエリアで、リスを追いかけて森の中に迷い込み、小さなトイレから出られなくなってしまいます。

どうにか出ようとあれこれ試みるも出られず、恐怖が押し寄せる中、家族や友人とのやりとりを回想するサンア。誰も助けてくれない状況で、彼女にどんなことが起こるの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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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북스 시리즈 45권. 부모의 잦은 다툼으로 말수를 잃고, 아빠가 보고 싶을 때면 우는 것밖에 몰랐던 어린 상아가 화장실에 갇혀 외부의 도움 없이는 절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매우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상아는 화장실에 갇힌 4시간 동안 과거를 회상하고, 상처 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성장하게 된다.

웅크리지 않으면 앉을 수도 없이 비좁고, 창문도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게 겨우 창문틀만 남아 있는 오래된 화장실. 인적 드문 숲 속 외딴 화장실에 홀로 갇히게 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황당함도 잠시, 당혹스럽고, 서서히 공포가 밀려올 것이다. 과연 주인공 상아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

부모의 다툼과 이별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전하는 동화로, 현재와 과거의 에피소드를 매끄럽게 교차시키면서, 책을 읽는 독자도 상아와 함께 화장실에 갇혀, 마치 ‘세상에서 가장 긴 시간 3년’이 흐른 것처럼 입체적으로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