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미온 어린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쓴 작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 작문으로 미온은 제11회 어린이 논픽션 문학상(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주최)에서 초등학생부 대상을 수상했다. 세 살 때부터 뇌신경 병을 앓고 있는 미온은 치료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외래 진료를 받고, 일 년에 여러 차례 입원을 한다. ‘2제곱미터 세계’는 병실 침대를 둘러싸고 있는 커튼 안의 작은 공간을 의미한다. 이 책은 미온이 그곳에서 생활하며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