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パク・ヒョンジュ)著 | 엘릭시르刊|2023-04-17 |468ページ

나의 오컬트한 일상 』に続く、パク・ヒョンジュの”私のオカルトな日常”シリ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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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기고가인 ‘나’는 친구인 경은의 추천으로 빌라 문워터로 이사한 뒤, 새벽에 갑작스레 나타난 여자가 타로점을 봐주는 경험을 한다. 이후로 타인이 겪은 불가사의한 일들을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이전에 인연이 있던 두 사람, 성현과 헌을 번갈아가며 만나게 되는데…….

결정적인 순간,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은지도 미스터리다.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외면하려고 해도 자꾸만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 두 사람 사이를 오가는, 오컬트보다도 더 불가사의한 ‘나’의 감정은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박현주의 <나의 오컬트한 일상>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는 ‘나의 오컬트한 일상’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오컬트이고, 미스터리고, 로맨스인 이야기다. 주인공인 ‘나’는 여전히 오컬트 칼럼을 잡지에 실으며 눈앞에 닥쳐온 초과학적인 사건들을 해결한다.

문 닫힌 코인 세탁소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여자, 미래의 남편을 보여주는 거울, 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질 무렵 나타난 전생의 연인, 영화감독이 잃어버린 것을 찾아 떨리는 방망이, 복수를 위한 저주 인형과 연달아 발생하는 불길한 사고들…… 각각 다른 주제를 다루는 연작으로 이루어진 단편집이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미스터리가 서로 다른 사건을 한 줄기로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