教科書にものっていて多くの韓国人に愛されている、李考石の小説「そばの花咲く頃」を美しい絵とともに楽しめます。

『메밀꽃 필 무렵』에는 장사꾼 허생원이 등장한다. 허생원은 여러 지역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데, 봉평에서 시장이 열린 날 밤, 허생원은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아가씨가 봉평을 떠나면서 허생원의 첫사랑은 끝이 난다. 이후, 봉평은 허생원에게 특별한 장소가 된다. 허생원은 드문드문 아가씨를 떠올리며 봉평에 열리는 시장에 꼭 방문한다.

쉬운 글과 그림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며 ‘추억’과 ‘마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자.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인연과 이제 막 시작하는 인연,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