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석(チ・ミンソク)作|스튜디오오드리 刊|2022-11-18|276ページ|


発売直後にベストセラーになって長い間読者に愛されたエッセイ。本に収録された文がSNSに共有される度に熱狂的な関心を受け、オンライン各地に広がっていくなど熱い反応を得た。彼の文は疎通の媒介になって読者を書店に導いた『君の安否を尋ねる夜』は「チ・ミンソクシンドローム」を作り出した独歩的な感性エッセイ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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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에 가슴 설레고 끝나가는 사랑에 가슴 앓는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의 모든 밤을 다정하게 지켜온 지민석 작가의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오래 사랑받아온 익숙한 글들을 다시 매만지고, 개정판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열여섯 편의 새로운 편지를 더했으며,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사랑받는 이이오 작가의 따뜻한 그림들로 꽉 채워 감성에세이의 결정판을 탄생시켰다.

소란스러운 하루 일과가 끝나고 마침내 조용한 어둠이 내리면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마음은 나와 당신, 모두에게 찾아온다. 그 당연한 사실만으로도 지민석 작가의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을 다시 만나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다.

지난 2017년 출간된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은 따뜻하다가도 서늘하고, 차갑다가도 다시 뜨거워지는 사랑의 변덕스러운 계절을 통과하는 우리의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풀어낸 문장들로 독자들에게 “일기장에도 적지 못한 마음이 여기에 담겼다” “울고 싶은 날 펼쳐보는 책”이라는 평을 얻으며 20만 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감성에세이라는 분야 자체를 확고히 한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랑의 다채로운 감정뿐 아니라 위태로운 인간관계와 불안한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며 제자리를 서성이는 이들의 움츠린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은 SNS에서 ‘연인이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 ‘응원이 필요한 친구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입소문이 났고, 페이지에 적힌 글귀마다 SNS에 공유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도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감성에세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독자들의 크나큰 애정에 보답하고자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너의 안부를 묻는 밤> 개정판이 진솔한 문장에 담긴 사려 깊은 손길로 다시 한번 당신의 외로운 곁을 가만히 보듬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