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드 생텍쥐페리(アントワーヌ・ド・サン=テグジュペリ)著、최현애(チェ・ヒョネ)訳|이팝 刊|2021-01-05|96ページ|

慶尚道方言で再解釈した『星の王子様ー慶尚道』(エリンワンザ)は、地域情緒が溶け込んだ個性的な童心を感じられ、発音に充実した方言表記で正書法を破る逸脱と面白さも満喫できる。

●試し読みはこちら


사투리로 재해석한 <애린 왕자>는 언어 실험의 일환으로 세월에 엷어지는 동심을 소환하는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다. 역자는 원작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언어 너머 프랑스어와 영어, 표준어를 거쳐 오롯이 경상도 사투리로 원문을 담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정서가 녹아든 개성 있는 동심을 정감 넘치는 사투리로 만날 수 있다. 또 발음에 충실한 사투리 표기로 맞춤법을 깨트리는 일탈과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애린 왕자>는 도서출판 이팝의 첫 단행본이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이다. 도서출판 이팝은 단행본을 전세계 언어를 수집하는 독일 출판사 Tintenfass(www.verlag-tintenfass.de)와 협업으로 2020년 6월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다.

Tintenfass사는 <애린 왕자>를 Edition 125번에 수록했다. <애린 왕자>는 Tintenfass사가 제공한 프랑스어 원문과 원문에 충실한 영역본을 녹여낸 사투리 원문과 오리지널 삽화, 이국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이색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