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イ・ソヨン)著|글로연 刊|2021-12-22|58ページ|


「キョウル」という名前を持つ新しい弟を迎える子供の姿と、寒い季節である「冬(キョウル)」が私たちに与える「一緒」の意味を考えさせる絵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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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긴긴 잠을 자던 겨울이는 종이 울리면 깨어나 여행을 준비한다. 하얀 눈 가루와 깜깜한 밤 가루를 넣은 가방을 들고 세상속으로 매년 똑같은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모두들 겨울을 피하는 것만 같아 겨울은 몰래몰래 다닌다. 그때 혼자 다니는 한 소년이 겨울의 눈에 들어온다.

혼자 집에 들어가는 아이는 눈을 뿌려줘도 심드렁하니 좋아하지 않는다. 겨울은 자신이라도 함께해 주고 싶어 아이에게 다가가지만 겨울이 엄마 아빠를 데리고 갔다는 소년은 “겨울이 싫어!”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겨울은 아이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한 뒤 손을 잡고 또 하나의 겨울을 맞이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도와준다. ‘겨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동생을 맞는 아이의 모습과, 추운 계절인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함께’의 의미를 더불어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