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울(チョン・ヨウル)著|한결레출판(ハンギョレ出版)刊|2023-1-1|296ページ|

不安定で先が見えにくい今の時代だからこそ、私たちには文学が必要だ

人文、心理、哲学、評論など、ジャンルを越えた多彩な文章で多くの人に支持される人気エッセイスト、チョン・ヨウルさんのエッセイ。

「私の人生を支えてくれた力の8割、いや9割は文学から得た力だ」というチョン・ヨウルさんが、文学に救われ、支えられた経験を作品ごとに紹介する。『オデュッセイア』『ボヴァリー夫人』『幸福な王子』『パリテギ』など、東西の古典から、クォン・ヨソン、ユン・イヒョン、イアン・マキューアンらによる現代文学まで、幅広い作品を通して読者を文学との時間に案内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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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지켜준 팔 할, 아니 구 할의 힘은 문학에서 나왔다.” 정여울 작가가 자주 하는 말이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 인문, 심리, 철학, 여행, 평론 등 장르의 구분 없이 다채로운 글쓰기로 종횡무진하는 작가 정여울의 보물창고는 항상 문학에서 나왔다.

이 책은 사춘기 시절의 방황을 함께해준 <호밀밭의 파수꾼>과 <데미안>에서부터 사랑과 이별의 지혜를 가르쳐준 <잉글리시 페이션트>와 <리스본행 야간열차>, 인생의 위기를 헤쳐가는 지혜를 가르쳐준 <모모>와 <바리데기>에 이르기까지, 작가 정여울의 열정의 뿌리가 된 세상 모든 이야기의 빛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