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섭(チョン・ミョンソプ)作|언더라인 刊|2022-10-12|216ページ|

朝鮮時代の2人の女性、閨房夫人のキム・グムウォンと茶母のパク・スンエは時代的限界を越えて社会最弱層である女性の無念を晴らすために、誰も解決できなかった未解決事件を解決する物語で、実際の歴史事件を土台に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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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의 대가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명섭 작가 소설. 조선시대 두 여인, 규방 부인 김금원과 다모 박순애는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 최약층인 여성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실제 역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였다. 출간되기 전, '2022 ACFM 부산스토리마켓'에 공식 선정작으로 뽑혔다.

대부분 양반의 서녀로 태어나 기생이나 양반의 첩으로 살아가는 '삼호정 시사' 구성원들은 동시대의 여인들과는 사뭇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이다. 작가는 이런 삶을 살았던 인물이라면, 사람이나 사건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관찰력이 남달랐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규방은 한양의 사대부들 사이에서 떠도는 온갖 소문들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장소 안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가벼운 이야깃거리부터 세상이 감추려 드는 이야기까지 다양했을 것이다. 이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세간의 미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을 해결하는 중심에는 규방 부인 김금원과 다모 박순애가 있다. 당시 관아에서 차를 끓이고 대접하는 일을 하던 여자 관비이자 포도청에 소속되어 여성 범죄를 담당한 다모 박순애가 규방 부인 김금원을 만나, 가진 것 없는 이들의 원한과 죽음을 밝혀낸다. '2022 ACFM 부산스토리마켓' 심사위원은 여성판 <별순검>을 보는 듯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규방을 조명함과 동시에 색다른 사극 미스터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