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李御寧)著|김영사(キムヨンサ)刊|2022-06-30|200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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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年2月、闘病の末に88歳で亡くなった韓国の文芸評論家で初代文化相の李御寧(イ・オリョン)さん。2019年11月から亡くなる1ヶ月前の2022年1月までに書き残していた未公開の原稿を集めた一冊。「時代の知性」と呼ばれた李御寧さんが、最後までペンを離さず生命と死を省察した最後の言葉を肉筆も含めて掲載している。

李御寧さんは1934年、忠清南道生まれ。ソウル大学大学院を修了後、ソウル新聞や朝鮮日報などの論説委員や梨花女子大教授を歴任。1980年代に出版された「『縮み』志向の日本人」は日本でもベストセラーとなった。


“나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말은 무엇인가? ‘디지로그’ ‘생명자본’에 이은 그것은 ‘눈물 한 방울’이었다.”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2019년 11월부터 영면에 들기 한 달 전인 2022년 1월까지 삶을 반추하고 죽음을 독대하며 써내려간 미공개 육필원고.

탁월한 통찰력으로 문명의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생의 마지막 순간 남긴 새로운 화두, ‘눈물 한 방울’. 나와 남을 위해 흘리는 작은 눈물방울에서 그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보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추억부터 가장 작아서 가장 큰 가치 ‘눈물 한 방울’까지, 세상을 놀라게 한 자유로운 사유와 창조적 영감부터 병마와 싸우며 가슴과 마음에 묻어두었던 절규까지, 끝까지 펜을 놓지 않고 생명과 죽음을 성찰한 인간 이어령의 마지막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