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ペ・ソヒョン)、황나영(ファン・ナヨン)、박춘근(パク・チュングン) 著| 제철소(製鉄所) | 2017.11.30刊行 | 189×130×23 mm | 312頁

『XXL레오타드안나수이손거울』 に続く、出版社「製鉄所」による青少年向け戯曲集。


「サバ」「好きでいる」「馬たちの家」など女子生徒を主人公とした三編を収録している。
どれも、国立劇団によって公演され、高評価を得た作品ばか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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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L레오타드안나수이손거울』에 이은 제철소의 두 번째 청소년희곡집. 「고등어」 「좋아하고있어」 「말들의 집」 등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장막 희곡 세 편을 묶었다. 세 작품 모두 국립극단 무대에 올라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기 위해 무작정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열다섯 살 지호와 경주(「고등어」), 서로에게 낯설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혜주와 소희(「좋아하고있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길 꿈꾸는 여고생 진주와 서진(「말들의 집」) 등 여학생이라는 ‘특수한 존재’를 깊이 있게 그린 작품들이다. 기존 남성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우리 연극계와 청소년문학의 의미 있는 발견이자 변화의 징후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