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キム・チャン)著|웨일북刊|2017-06-30|264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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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연습이다. 하던 일을 단순히 멈춘다고 해서,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일상의 마음가짐, 매일 먹는 음식, 호흡하는 방법을 비롯한 생활습관 하나하나를 바로잡아야 한다.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당신이 ‘진짜 휴식’을 너무 오래 잊고 살았다면, 다시 배우고 연습할 기회가 필요할 뿐이다.

작은 섬마을의 한의사인 저자는 동양철학에서 강조해온 자연 중심적 가치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발달한 한의학이 끊임없이 달리기만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잠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준다고 말한다. 그동안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랐던 당신에게 이 책은 ‘가만히 힘을 빼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目次】
프롤로그 : 힘겹게 달려오다 지쳐버린 당신에게

1교시 준비수업 : 피로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열정보다 강한 휴식
꾀병이 아니라 미병
홍삼 권하는 사회
누구를 위한 힐링인가

2교시 마음수업 : 잘 다스리는 태도에 관하여
나를 속이지 말고 주변에 휘둘리지 말기
욕망을 밀고 당기기
화를 바라보기
당신 마음속 매화씨앗
불안을 살며시 내려놓는 법
마음을 붙잡아두는 법

3교시 밥상수업 : 잘 먹는 태도에 관하여
무엇을 안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약재에 대한 오해들
배고픈 것인가, 외로운 것인가
한입을 먹어도 미식가처럼

4교시 습관수업 : 잘 사는 태도에 관하여
빛과 그림자는 떼어낼 수 없다
시간의 질서를 따르는 일
쓸데없는 짓의 아름다움
혼자 걷고, 함께 걷고, 그냥 또 걷기
제대로 숨 쉬고 있습니까

에필로그 : 때로는 힘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