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신(ナムヨンシン)著|마리북스 刊|2022-05-20|168ページ|

美しい詩語で彩る詩は一つの芸術であり、芸術は表現を通じて私たちに近づいてくる。 国語辞典にある多くの語彙の中で、詩人たちはどのように自分の詩想を表現する最も適切な語彙を選択するだろうか。

生涯、韓国語を正しく書く運動を繰り広げてきた国語学者ナム·ヨンシンの「詩で国語の勉強:表現編」では表現の単位として単語と慣用句、そして修辞法に対する勉強をする。


《시로 국어 공부》 마지막인 표현편이 발간되었다. 아름다운 시어들로 수를 놓는 시는 하나의 예술이고, 예술은 표현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국어사전에 있는 그 많은 어휘 중에서 시인들은 어떻게 자신의 시상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어휘를 선택할까.

평생 우리 말글 바르게 쓰기 운동을 펼쳐온 국어학자 남영신의 《시로 국어 공부: 표현편》에서는 표현의 단위로서 단어와 관용구, 그리고 수사법에 대한 공부를 한다. 김영랑의 <오메, 단풍 들겄네>, 박두진의 <꽃과 항구>, 유안진의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박목월의 <산도화 1>, 김소월의 <기억>, 조지훈의 <여인>, 김수영의 <사랑>, 안도현의 <나그네>, 신달자의 <너의 이름을 부르면>, 정호승의 <사북을 떠나며>, 김지하의 <아주까리 신풍神風>, 백석의 <여승> 등의 시에서 시인들의 선택을 받아 생명력을 얻은 아름다운 시어들이 지닌 고유의 뜻을 익힌다. 또한 시를 이루고 있는 관용구, 시에서 두드러지게 쓰이는 수사법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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