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이오진, 허선혜(キムスルギ、イオジン、ホソンヘ)著|제철소 刊|2017-11-30|260ページ|


大学路で活発に活動している3人の若い劇作家が参加した今回の戯曲集は、作品ごとに独特な個性と魅力を誇る。本当に自分らしく生きることに対する悩みを盛り込んだ「自尊心泥棒」、誰かを好きになれば必ず訪れる熱病のような瞬間を描いた「ボーイフレンド」、不条理な世の中を眺める突飛で不埒な想像力が引き立つ「ハムスター殺人事件」等を通じて恋愛、セックス、自尊心、死のような誰も答えてくれない「問い」に関して考えさせる。

제철소 옆 운동장 3권. 청소년의 섹스 이야기를 다룬 표제작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를 비롯해 「후배 위하는 선배」, 「먼지 회오리」 등 단막극과 장막극 각각 세 편씩 총 여섯 편의 청소년희곡을 담았다. 특히 단막극 세 편은 ‘ASAC B성년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지난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많은 청소년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명의 젊은 극작가가 참여한 이번 희곡집은 작품마다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뽐낸다. 진짜 나답게 사는 일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자존감 도둑」,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반드시 찾아오는 열병 같은 순간을 그린 「남자 사람 친구」, 부조리한 세상을 바라보는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햄스터 살인사건」 등을 통해 연애, 섹스, 자존감, 죽음 같은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는 ‘불편한 물음’들에 관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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