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리(チョ・ウリ)著|비룡소 刊|2019-03-29|228ページ|




第12回ブルーフィクション賞受賞作。高校2年1組の子供6人が登場し、7編の話を導いていく連作小説で、一生一帯の悩みと深い秘密をそれぞれ抱いた子供たちの話が独立的でありながら有機的につながっている。


제12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고등학교 2학년 한 반의 아이 여섯 명이 등장하여 일곱 편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연작소설로, 일생일대의 고민과 깊숙한 비밀을 제각기 품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데뷔작임에도 불안한 아이들의 심리를 포착하는 섬세한 시선과 유머와 진지함을 오가며 마음을 붙드는 감각적인 문장이 돋보인다.

건강식품 신봉자인 엄마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는 ‘이재경’, 자신의 아들을 동생으로 숨겨야 하는 ‘김하연’, 엄마와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이수영’, 아빠의 실종을 추적하는 ‘천현준’, 만남과 이별의 허무함에 허덕이는 ‘연보라’, 악플로 고소를 당하는 ‘최민기’의 이야기가 졸업과 스무 살을 앞둔 시점까지 펼쳐진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요즘 청소년들의 삶을 생생한 날것으로 보여 준 점이 흥미롭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안정된 문장에 잘 녹인 프로 이야기꾼의 솜씨”가 돋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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