ポリ出版社の子ども古典シリーズ4冊目。
パンソリをもとにした小説で、盲目の父親のために自らの命をなげうった孝行娘、沈清(シムチョン)の姿が描か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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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네 번째 이야기 《심청전》은 대표적인 효녀 이야기입니다. 어린 심청은 앞 못 보는 아버지와 눈물겨운 삶을 살면서도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삶을 이끌어 갑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며 심청이 삶을 대하는 이런 태도를 눈여겨볼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점을 두어 다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