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운(チョン・ゴウン),이석원(イ・ソクウォン),이다혜(イ・ダヘ),이랑(イ・ラン),박정민(パク・ジョンミン),김종관(キム・ジョングァン),백세희(ペク・セヒ),한은형(ハン・ウニョン),임대형(イム・デヒョン) 著|유선사刊|2022-04-25|244ページ|

書くことが仕事である9人が「文章を書く苦悩」を書いた、その名も『書きたい、書きたくない』。
文章を書きたい人、書かなければならない人ならそんな複雑な思いが想像できるかもしれない。
9人は日本に向けても活動するアーティストで、邦訳本も多いイ・ランやエッセイ『死にたいけどトッポッキは食べたい』の著者ペク・セヒ、映画『空と風と星の詩人〜尹東柱の生涯〜』などで演技力に大きな注目が集まる俳優パク・ジョンミンら。作家、アーティスト、映画監督など、まさに物書きとして生きる人もいれば、書くことが欠かせない職業の人も。
文章を書くことになった理由、書くことから得られるもの、書くことがどれだけ悩ましいことかをそれぞれ表現する。


사람들이 점점 더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은 일상어가 되었으나, 반면 쓰기 분야는 전성시대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SNS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많은 이들이 작가라는 이름을 갖게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쓰기’란 좀 더 자신을 잘 표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능력이 되었다.

다양한 표현의 시대,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는 마음이 글로 표현되기까지의 뒷모습을 조명한다. 각자의 일과 삶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쓰기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인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9인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 모두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쓰고 싶다’와 ‘쓰고 싶지 않다’는 깊은 고민을 드러낸 제목처럼 완성의 글이 주인공이 아닌, 마침내 쓰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파도와 같은 마음의 움직임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어느덧, 이들의 사적인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가장 ‘솔직한 응원’이 된다.

【目次】
1. 전고운 • 내일은 내일의 우아함이 천박함을 가려줄 테니 22

2. 이석원 • 어느 에세이스트의 최후 48

3. 이다혜 • 쓰지 않은 글은 아직 아무것도 망치지 않았다 74

4. 이랑 • 오늘도 춤을 추며 입장합니다, 쓰기 지옥 94

5. 박정민 • 쓰고 싶지 않은 서른두 가지 이유 118

6. 김종관 • 꾸며진 이야기 142

7. 백세희 • 무리하기, (마)무리하기 168

8, 한은형 • 쓰는 사람이 되기까지 192

9. 임대형 • 비극의 영웅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