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キム・ソンジン)著|웅진주니어 刊|2022-03-22|56ページ|


『農夫カレンダー』は農夫夫婦の1年間を観察して書いた記録です。仕事は何でも手に触れるとてきぱきとやり遂げるオクヒおばあさんは農作業はもちろん、料理の腕前も素晴らしいです。幼いヨモギはヨモギの和え物、春の冬は浅漬け、サンチュがすくすく育つとサンチュの浅漬けに豚サンチュサム、ニラは和えて食べたり焼いて食べたりして、サクサクとするキュウリはきゅうり冷やしスープまで。オクヒおばあさんの最愛衣装は季節ごとに変わる色とりどりの花柄のモムペズボンだが、この衣装コレクションがまた見どころです。


『농부 달력』은 어느 평범한 농부 부부의 1년을 관찰하고 추억하며 쓰고 그린 기록입니다.
일이란 일은 뭐든 손에 닿으면 척척 해내는 옥희 할머니는 농사일은 물론이고 음식 솜씨 또한 예술입니다. 어린 쑥은 쑥버무리, 봄동은 겉절이, 상추가 훌쩍 자라면 상추 겉절이에 돼지 상추쌈, 부추는 무쳐 먹고 부쳐 먹고, 아삭아삭 오이로는 오이 냉국, 오이 무침…….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이, 그날그날 밭에서 거두는 작물로 시나브로 군침 도는 한 상을 뚝딱 만들어 내지요. 옥희 할머니의 최애 의상은 계절마다 바뀌는 색색 가지 꽃무늬 몸뻬 바지인데, 이 의상 컬렉션이 또 볼 만합니다.
할머니 말이라면 묵묵히 들어주는 영배 할아버지는 읍내 멋쟁이예요. 항상 허리춤에 라디오를 차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일해서, 사람들은 할아버지네 농사일이 그냥저냥 할 만한가 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농사일이란 게 어디 그런가요?
이 노부부가 사는 낙 중 하나는 얼마 전에 데려온 강아지 동구를 때마다 거둬 먹이고 재롱 보는 것이었어요. 눈도 못 뜬 새끼를 데려왔는데, 어느새 연애에 성공해 자식도 여럿 낳고 아빠 노릇도 하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식구 느는 재미를 톡톡히 알게 해 주는 귀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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