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パク・ヨンス)著|유유(ユユ)刊|2022-03-24|468ページ|


『우리말 어감사전』(韓国語ニュアンス辞典)に続いて、出版社ユユから「観点のある辞典」シリーズとして刊行。

今回は「語彙力」を上げるための辞典。言葉をうまく使い分けて自在に使いこなすためには、「語源」に注目すべきだと著者は言う。「부랴부랴」と「허둥지둥」という急いでいる様子を表す二つの語彙が、実は微妙に異なるということを説明できる人は多くはないはず。この本は、似た単語それぞれの語源からニュアンスの違いを示し、文脈にぴったりと合う単語を使えるように手助けしてくれる。英語学習をするときのように教材を暗記する必要はなく、語源の話を読むことで自然と語彙の真の姿を理解できるように作られている。

『우리말 어감 사전』에 이어, 유유에서 두 번째 ‘관점 있는 사전’을 출간한다. 이번에는 ‘어휘력’을 늘려 주는 사전이다. 저자 박영수 작가는 헷갈리지 않고 어휘를 마음껏 부리려면 한 가지 중요한 키워드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어원’이다. ‘부랴부랴와 허둥지둥’. 다급하게 서두르는 모양을 뜻하는 이 두 어휘가 사실 미묘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비슷한 단어들의 어원을 파헤쳐 뉘앙스 차이를 알려주고, 문맥에 딱 맞는 단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 공부를 하듯 교재를 외울 필요 없이 어원 이야기를 따라가면 자연스레 어휘의 진면모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적절한 어휘의 사용은 문장과 대화를 바꾸고, 더 나아가 인간관계와 삶도 바꿀 것이다.